2018안동국제탈춤축제 폐막,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지역문화인력 인큐베이팅 눈길, 풍성한 부대행사도 좋은 평가 받아

남도곡 기자 nam-hk67@naver.com | 기사입력 2018/10/08 [00:14]

- 원도심 진출 및 비탈민 난장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한 축제
- 세부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추석 연휴 이후임에도 100만 이상의 관광객 모객
- 주빈국의 날 지정 및 시행을 통한 국제 문화 도시 브랜드 구축
- 지역이 만든 축제 콘텐츠 탈놀이단 5년의 성과가 빛나는 축제
- 지역문화인력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축제 인력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 지역문화콘텐츠 및 부대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전체가 들썩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 제47회 안동민속축제 화려한 개막     ©남도곡기자

 

[다경뉴스=남도곡기자]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은 야누스가 열어주는 비일상의 공간에서 열흘간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막판 악재로 등장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4만6천(2017년 4만 2천)여 명을 포함해 총103만 명(2017년 123만)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 안동국제탈춤축제 개막식     © 남도곡 기자

 

당초 추석 연휴 이틀 후 개막하는 축제 일정으로 관광객 방문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개막식 당일 그간의 축제 개막식 중 최대 인원인 7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휴일이면 탈춤공연장 입장을 위한 대기행렬이 300m나 늘어서는 등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이번 탈춤축제는 일절 외부인력 없이 순수 지역문화인들의 힘으로 꾸며가는 축제로 지역문화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아 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열흘간 진행된 축제에는 야쿠티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13개국 14개 단체의 공연과 국내 무형문화재 12개 탈춤, 2개의 마당극, 80여 팀의 자유참가작이 함께 했다.

 

또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구시장, 신시장, 옥동, 음식의 거리, 용상시장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북문시장까지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

 

▲ 시장놀이패 시장가면     © 남도곡 기자

 

축제 기간 중 눈길을 끌었던 9월 30일 진행된 ‘비탈민 난장’은 원도심 140m 구간에서 안동시민 1,000명이 함께 참여 해 신명의 난장을 이뤘다. 비탈민 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컨설팅 지원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비탈민 댄스를 교육한 시민 교육의 성과가 드러나고 축제를 통해 안동시민이 함께 원도심에서 대동의 난장을 실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에 의뢰해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는 390억 원(123만명 중 유효방문객 64만명×1인 1일 평균지출액)정도였으나, 올해는 그보다 다소 줄어든 350억 정도의 직접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축제의 구체적인 용역결과는 12월쯤 평가보고회를 통해 발표된다.

 

▲ 경연무대 시민화합 한마당     © 남도곡 기자

 

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보완해야 될 부분으로 축제 때마다 문제가 되는 주차장 유도와 진입에 대한 인력 운용을 효율적으로 해야 될 것으로 지적되었다. 또 국제축제답게 외국인들의 방문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통역 요원 등의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있어 향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 기간 중 음식 문제에 대한 차별화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축제장을 찾은 인근 지역의 한 관광객은 “탈춤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음식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축제의 재미는 사실 먹는데 있는 것 아니냐” 며 먹거리의 차별성을 지적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동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