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장군, 김유신의 새로운 모습을 이야기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대담신라(對談新羅)’운영 / 11.8.(목) 오후 7시

백두산기자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0/26 [08:38]

[다경뉴스=백두산기자]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제4회 ‘대담신라(對談新羅)’ 행사를 오는 11월 8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 대담신라4회차_안내장(앞)     © 백두산기자
▲ 대담신라4회차_안내장(뒤)     © 백두산기자


‘대담신라’는 모두 3차례(4.12./6.7./9.6.)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열리는 마지막 이야기(11.8) 주제는 ‘신라 장군, 김유신’이다.

 
이번 대담은 김유신에 대한 두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는 문헌 기록을 중심으로 한 ‘우리가 몰랐던, 김유신’이다. 김유신에 대한 김부식(金富軾)과 신채호(申采浩)의 평가를 살펴보며, 그 가운데 신채호의 평가(음흉한 정치가나 장군으로 본 시각)가 현재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짚어본다. 그러나 실제로 김유신의 가문이나 살아온 삶을 추적해 보면 유학(儒學)에 대한 깊은 소양을 가진 합리적이고 자주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면서, 당(唐)이나 왜(倭)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7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유명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덧붙여 그가 말년에 중풍(中風)을 앓았으며, 전쟁에서 패하고 살아서 돌아온 아들 문제로 고심했던 사례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는 김유신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인 ‘말의 목을 베고 결의를 다진 사건’을 소재로 신라시대의 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마인물형 토우, 말갑옷, 월성 해자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다수의 말뼈 등에서 신라인들의 말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신라인이 아끼고 사랑했던 말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하며 관련된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 연구소 소개>전시/탐방>월성이랑 신청)에서 10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회당 30명)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대담신라’는 신라의 개, 점술(占術), 자연재해 등의 주제를 가지고 관련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사학과 고고학적인 전문 지식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참여자들로부터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내년에도 ‘대담신라(對談新羅)’에서 국민들과 함께 더욱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문의 바란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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