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남골프장 조성공사,“조사기관, 덕신리 마을어장 멍게 조직검사결과 질식사”로 밝혀져..

마을주민들, 황토물 등 토사 대량유입에 따른 해조류 집단폐사로 피해액 10억원 추정 주장

백두산기자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0/31 [18:00]

[다경뉴스=백두산기자]울진군 덕신1리 마을어장은 지난 8월 말경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흘러내린 흙탕물 등 부유물들이 마을어장에 유입돼 해조류 등이 집단폐사 되었다.

 

▲  울진 원남골프장조성공사,“조사기관, 덕신리 마을어장 멍게 조직검사결과 질식사”로 밝혀져..    © 백두산기자

 

이에 따라 울진군 관계자등이 8월 31일 회의를 통해 조사기관에 지난 9월 5일 해조류 폐사원인 규명에 나서 10월 26일경 부산부경대에 의뢰한 해조류의 폐사원인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진군 등 관계기관의 미온적 대처로 애굳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고, 피해보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는 하나 이들의 대응대책이 주목된다.

 

조사기관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발생한 대량폐사는 폐사에 이르게 하는 수질 환경의 급성적인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당시의 정황(태풍과 홍수)상 바다 근해로의 뻘 물 대량유입에 따른 급성 호흡곤란에 의한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했다.

 

이에 울진군 관계자는 "조사기관의 검사 결과를 인정하고 마을어장 피해에 대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피해가 많은 먼 지역 멍게를 채집해 개최수는 7미를 샘플링하여 내부 장기의 관찰결과 피낭하부의 근육부위에서 현저한 괴사 소견이 관찰되었고, 또한 피해가 적은 남쪽지역의 멍게의 채집 개체수는 11미를 샘플링하여 내부 장기의 관찰결과 피낭 하부의 근육에서 피해가 많은 먼 지역보다 좁은 영역 괴사 고견이 관찰되어 멍게폐사원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피해가 많은 지역(북쪽, 부니오염원으로부터 가까운 곳)과 피해가 적은지역(남쪽, 부니오염원으로부터 먼 곳) 두 곳 모두 감염성 징후(기생충 및 바이러스)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근육부위에서 관찰되는 괴사는 선행연구 결과(피낭류의 근육연화 원인분석, 산화스트레스가 멍게 물렁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를 참고하였을 때, 섭이 과다와 관계된 산화스트레스로 추정되었고, 이번 대량폐사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조사기관은 결론지었다.

 
덕신리주민 K모(63세)씨는 “덕신1리와 오산리 마을 하천을 따라 흘러내린 토사는 뚝까지 차올라 있지만 방치된 상태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울진군 관계자는 "조속히 하상에 토사 제거 등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덕신리 마을주민 L(67세)씨는 “공사는 한창 진행이 되고 있으나 어민들의 피해보상은 뒷전이고 황폐한 바다에는 출항도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라며, “울진군과 관계기관의 조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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