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 추진 백지화 관련

김은하기자 dinggo0515@naver.com | 기사입력 2018/11/02 [07:37]
▲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 울릉 지역위원회

항구동 주차장 부지는 시민의 것이다.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포항시 북구 항구동) 부지 계약이 백지화되었다. 계약당사자의 대금 미상환으로 인한 계약 해제가 그 원인으로 애당초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 울릉 지역위원회는 지난 해 부터 매각 절차의 부당성과 시민편의에 반하는 행정에 대해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 계약무효화를 계속 요구해왔다. 백지화의 원인을 떠나서도 이제나마 매각이 백지화 됐다는 사실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포항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주차장 부지를 서울의 아파트업자에게 매각하여 48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 그 매각 과정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나 몰라라 했던 무능하고 안일한 행정을 지금 와서 다시 질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항구동의 주차장 공영부지는 개인이나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활용돼서는 안 되는 포항시민의 소중한 자산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이번 논란을 거치면서 확인된 것은 시민과 소통이 없는 행정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실한 매각과정의 당사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상북도, 포항시는 지금이라도 항구동 주차장 부지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 낼 것을 촉구한다.

거짓이 잠깐 통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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