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시장, 문화재청장 만나“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보존 방안 마련” 요청

고녕가야 유적 발굴과 충의사 성역화 등도 논의

남도국 namdokook@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1/03 [10:07]

[다경뉴스=남도국기자]황천모 상주시장은 11월 2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의 보존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황천모 상주시장이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 백두산기자


이날 문화재청을 찾은 황 시장은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이 10년 넘게 소송에 휘말리면서 보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시장은 정 청장에게 “상주본의 보존 상태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시간이 없다. 상주본이 국민에게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힘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황 시장은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55)씨와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배씨는 상주본과 관련한 분쟁 과정에서 손상된 명예의 회복과 적절한 보상도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상주본은 상주시 낙동면에 사는 배씨가 소장하고 있지만 보관 장소와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훼손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황천모 상주시장이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 남도국기자

 

정 청장은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다. 문화재청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에 더욱 노력해 이른 시일 내에 상주본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상주시의 문화재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에 함창읍의 고녕가야 유적이 발굴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임진왜란 때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렸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선양사업과 그의 사당인 충의사 성역화에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상주 출신으로 후백제를 세운 견훤과 관련 유적 등을 설명한 뒤 화북면 장암리의 견훤산성 복원에 필요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 황천모 상주시장이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 남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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