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러 지방협력포럼.러시아 극동 교두보 확보

내년 경북도 대표단 파견.. 포럼 상설 사무국 유치 등 러 진출 박차

백두산기자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1/09 [21:57]

-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 도약 위해 ‘Post 철강 Post 전자 전략추진팀’운영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포항선언 선포 - 2018년 11월 8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 한러포럼 성과 브리핑(송경창 실장)     © 백두산기자

 

[다경뉴스=백두산기자]경북도 송경창 일자리 경제산업실장은 11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성과로 극동 러시아와 파트너쉽 형성을 비롯해 신북방 경제 브랜드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경북도 대표단 파견 포럼 상설 사무국 포항 유치 등 러시아 극동 교두보를 확보, 포항선언 선포를 통한 양국의 장기적 발전 토대 마련, 경제, 통상, 교육 등 다방면 교류 합의했다.

 

▲ 한-러 지방협력포럼 지자체 양자회담(아무르주)     © 백두산기자

 

경상북도는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가 참가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극동 러시아의 지방정부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북방경제도시, 경북’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지원도 약속 받았다.

 

▲ 한-러 지방협력포럼 지자체 양자회담(아무르주)     ©백두산기자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과 교류 강화를 위해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17개 시도지사, 러시아 극동 9개 주지사를 비롯하여 한국과 러시아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체결식, 양자회담, 지방정부 서밋, 포럼 출범식, 무역․투자 상담회, 비즈니스․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 한-러 지방협력포럼-지방정부 서밋     © 백두산기자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고, 이번 포럼의 결과물인 ‘포항선언’이 발표되었다.

 

한-러 양국 지방정부는 지방정부 서밋에서 합의한 ‘포항선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 통상, 교육 등 사회전반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고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경북도는 연해주와, 포항시는 블라디보스톡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 한-러 지방협력포럼-지방정부 서밋     © 백두산기자

 

극동 러시아 관문인 연해주는 시베리아 열차의 종착역이자 시발역으로 경상북도 동해안과 물류 및 자원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반도의 신성장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바이어 40여명과 지역 기업 84개사가 참가한 무역상담회에서는 142건 10,173천불의 상담, 4,343천불의 계약, 3건 4,100천불의 MOU를 체결 등 많은 성과도 올렸다.

 

▲ 한-러지방협력포럼 출범식     © 백두산기자

 

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은 정부 신북방정책의 거점”이라며 “경상북도 포항은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향후 동해선 철길이 이어지고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럼 출범식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역기업인이 참석하여 ‘Post 철강 및 Post 전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상북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요 신산업 프로젝트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연해주간 대외경제 mou     © 백두산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에서 동해 중부선 복선 전철화,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철강산업 혁신 생태계조성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건의해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의 후속 조치로 내년 초 경상북도 대표단을 연해주에 파견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럼 상설 사무국 유치, 러시아 지역 해외 사무소 설치 검토 등을 통해 극동 러시아 지역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으로의 성장을 위해 ‘Post 철강 Post 전자 전략추진팀’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연해주간 대외경제 mou     © 백두산기자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포항선언 선포
2018년 11월 8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의 17개 지방정부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9개 지방정부는 2018년 6월 22일 한-러 정상회담 결과 채택된 ‘한-러 지방협력포럼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8년 11월 8일 ‘함께 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하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양국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러시아 정부의 「2025 극동․바이칼 사회경제개발 정책」과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방 극동 지역과 한국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하여 경제․통상, 교육․과학, 인적․문화 교류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간다.

 

2. 항만, 물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간다.

 

3. 한-러 지방협력포럼 관련 업무의 조율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한다.

 

4. 향후 러시아 극동관구 소속 이외 여타 지방정부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구성을 늘려나간다.

 

5. 포럼은 매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2019년「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제1차 포럼의 공동 의장인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개최한다. 2020년 제 3차 포럼은 대한민국의 울산시에서 개최한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양측 참석자 명단은 동 선언문의 일부로 간주한다.

 

▲ 경제인 간담회     © 백두산기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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