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 칼럼] 인내(忍耐)의 한계(限界)

엄재정기자 uujjjj6639@hanmail.net | 기사입력 2019/03/14 [08:54]
▲ 이관 선생   

내 나라 내 민족에 대한 조국애(祖國愛)를! 정신적으로나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환경을 우리들은 만들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볼 형편에 놓여 있다. 나라의 소중함을 잃어버릴 삶이 될까 두렵다.

 

제도권의 정치인들이여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내팽개치고 자기들만의 끼리끼리의 패거리의 세상이 되어버렸음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타락하였단 말인가? 국민들이 정치권을 어떻게 보는지? 도덕에 방점인 자기기만(欺滿)으로 까지 타락하여 얼마나 국민을 우롱하고 허망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여, 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야합정치를 하시는 분들로 변한 자신들임을 인지(認知)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정치권에 대한 실망을 표하기 위하여 적어본다.

 

제일야당마저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현 정부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무리, 뻔뻔스럽게 정도(正道)정치를 하겠다고 제도권에 남아 목소리를 내는 도덕 불감증정치인마저 안고가야 하는 정당이라면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거행적의 반성은커녕 자기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무리를 용납하는 현실정치에서의 정의개념과 자유민주주의 사수란 목표가 부딪치는 정치의 역학관계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설명하려는지? 새롭게 탄생할 정당 값어치 자체가 부끄럽게 느껴진다.

 

모처럼 제일 야당의 원내대표가 정부를 향해 할 소리를 하였지만 그 소리마저 수용 못하는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면 나라의 앞날은 먹구름이다.

 

온통 썩은 냄새가 나라 안을 넘어 국외까지 이르는 역대에 없는 정치상황이 전개되는 나라가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가? 의문에 의문을? 미래가 불분명한 현실정치는 정부의 자기기만(自己欺瞞)에 다다름을 자각하지 못하는 편향이 절정에 이르고 야당은 야당대로 무능의 정당으로 보여 짐은 자유대한민국이 위협당하고 있음에도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국민의 대변인 역할을 못하고 도리어 국민을 닦달봉사로 만드는 안이함과 나태의 모습이라니 정치권은 기어코 자기성찰의 기본을 포기함으로 선량한 서민들의 삶은 한계성으로 아우성일 수밖에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됨의 시작이었는지 논하기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정치현장에서 무엇을 논할 가치가 있겠냐? 만은 이 공간에서나마 집고 넘어가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우선은 자유대한민국이 송두리째 가라앉는 난파선에 비유되고 있는 집권세력의 국정운영에 대처하는 제일야당의 나라수호 의지나 견제(牽制)가 두리 뭉실한 태도여서 철저하게 무시할 수 있는 정치집단으로 취급당하는 수모의 현실정치상황은 국민만의 아픔이요 정부여당의 일방통행을 자처하는 것임을 지적한다.

 

오직 북한에 매 달리는 정부의 국정철학에도 무 대응이다. 온통 왜곡이 판을 치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정부시각에서 보면 당연한 국정운영이고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 대한민국이 그들의 입장에선 나라가 아니다. 그래서 나라전체를 적폐로 간주하여 모든 기존질서 파괴에 승부를 걸고 있다. 삼권분립도 명분만 있는 나라가 되었다.


나라 안, 밖이 혼란스럽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음에도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 수순을 밟고 있음에도 제도권야당의 저항목소리가 국민에게 들리지 않는 정치권전체가 국가수호 의지가 없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다. 안보의 개념이 혼란스럽다. 어떻게 핵을 가진 집단과 평화협정인가?

 

북한이 언제 우리의 상전이 되었는가? 주적이란 용어가 사라지고 매일 북한을 도와주지 못해 안달하는 정부여당은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오죽하면 초등학교 사회교육에 일제식민지 시절을 묘사하는 부문에 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편향된 교육으로 오염시키는 역사왜곡교육의 나라가 되었다. 정확한 역사교육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이 아니라 주변국가와의 적대관계를 심는 위험한 교육이라니 특히 거짓된 증거까지 동원하는 부끄러운 물증을 남기는 교과서가 만들어 지는 현실이 되었다.

 

제일야당의 새로운 출범을 보면서도 우려가 앞선다. 보수 대 통합이란 절대적 당위성에 찬물을 끼얹는 우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현 집권세력을 성토할 명분을 잃게 하는 인사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용납되다니? 이유 불문하고 현 정부의 탄생에 공헌한 배반세력을 끌어안고 새로운 수권정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은 국민들에게 현 정부의 이율배반의 정치형태를 비판할 명분을 가질 수 없는 정당이 되는 것이고 기본양심이 없는 집단이란 오명을 벗을 수 없다. 길이 아닌 길을 어렵게 가기보다 차라리 순직의 길을 택하길 바란다.

 

무엇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겠는가? 다시 한 번 단언(斷言)하는바 정의와 원칙이 무시되고 있는 현 정부 탄생공신, 헌정파괴 행위에 물불을 가리지 않은 무리들과 동행하겠다는 야당은 보수 통합이 아니라 차라리 이성이 없는 야수로 명분을 찾기 바란다.

 

제발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소리를 듣지 않게 되길 바란다. 정부여당에 발목이 잡힌 정치인들의 모습이 국민들의 눈에는 밝히 보이는데 새로운 정당의 지도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국민이 적극 호응하고 따르는 수권정당, 이제야 겨우 1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의연한 모습을 보았다. ​야당이 야당답지 못하다는 상황을 더 이상 보지 않게 되길 기대하고 국민들이 인내의 한계에 주저앉아 자포자기에서 벗어나자 하자.

희망,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만의 방향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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