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 칼럼]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은?

김형기기자 kk97850@naver.con | 기사입력 2018/12/04 [23:20]
▲ 이관 칼럼     ©김형기기자

대한민국 국회에선 이젠 보수를 찾아보기가 힘이 든다. 국회에서 마지막 남은 보수(우파)세력이란 자유한국당(자한당)은 스스로를 무너뜨려 자유대한민국이란 확실한 국가관에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국가수호란 절대적(絶代的)가치인 튼튼한 안보란 대명제를 지킬 방향에 대한 감각마저 당내내홍으로 소진(消盡)시켜 버렸다.

 

경제파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시행착오는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없는데도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는 당이니 한심하기만 하다. 서민경제가 엉망이다 보니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원성을 담을 그릇 노릇을 못하는 명색뿐인 야당 시체 같은 정당을 자처하고 있다. 국민은 어디에 하소연 하란 말인가?

 

내수경기가 바닥이고 곧 과거 보릿고개로 회귀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원로세력의 염려를 기근에 길들여지지 않은 세대는 라면이면 어떤가하는 안이함을 보면서 세대 간 격차라기보다 젊음세대에 대한 교훈적 교육을 등한이 한 업보가 아닐까 싶다. 현실은 내수경기가 절박할 정도의 어려움임에도 자국민의 생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인기나 명분에 묻혀 남북경협교류라는 여당의 일방통행 정책에 도리어 동조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야당의 행태이니 자유대한민국 국민은 남의 나라국민이란 말인가? 굳건한 경제기반 토대위에서 자국민 우선으로 시작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킨 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를 누가 마다하겠는가.

 

아직 대한민국 곳곳이 철도의 사각지대가 많다. 북한과의 철도연결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우리 돈으로 건설해야하는 당위성과 명분이라도 확실하게 갖고 있는가? 국민적 동의를 받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함에도 야당은 명분에 치우쳐 “신 통일국가 건설 방안” 필요를 당론으로 하려 한다니 어처구니없다. 남북공동경제협의체 및 한반도 종합발전계획 마련이라고? 달나라 별나라 꿈을 꾸고 있다. 북한의 어떤 단체와 공동경제협의체란 말인가? 정부주도인가? 민간차원인가? 정말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회귀하자는 것인지? 정신적으로 한참 덜떨어진 미숙아의 모습이다.

 

통일방안은 더 가관이다. 군사적으로 최대 위기상황임을 모른단 말인가?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고 시시때때로 어떠한 돌발적 행동을 할지 모르는 망나니 집단임을 알면서 누구의 뜻으로 “자유 평화 복리의 신 통일국가 건설 방안” 필요를 당의 대북정책 기조로 수정을 검토한다고? 어떠한 정당정책도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어야 당이 산다. 정부여당의 일방통행에 브레이크 역할을 제대로 하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한 술 더 떠서 김정은의 호감을 얻으려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려 하다니!

 

야당이 여당을 흉내 내는 야당은 야당일 수 없다. 자초한 몰락, 자성은? 주군을 감옥에 보내놓고 그들의 잠자리가 편하다면 참으로 인간다운 인간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하니 여당의 인기가 바닥임에도 자한당의 인기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심지어 청와대 주도의 북한에 목메며 일시적으로 국민들을 현혹시켜 허상의 깜짝 인기를 부러워하는 지? 허상을 찾는 부끄러운 모습까지 서슴없다니 국민의 기댈 곳은 어디인가?

 

정부의 적폐는 자기들 정책에 반하는 세력을 잡는 명분에서 지금은 한계점에 달하여 최후 발악으로 전직 대법관에게 까지 칼을 들어대고 있다. 이렇게 무소불위 권력의 칼날에 베일까 무서워서 인지 야당다운 국회의원을 보기 힘이 든다. 대통령도 감옥에 보냈는데 산천초목이 ???????  민심은 천심이다 과하면 반드시 탈이 난다.

 

자한당의 북한과의 통일방안? 김정은 왕조정권이 존재하는 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理想)에 불과하다. 북한을 상대로 한 인기발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실현가능성을 담보하는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절대로 없다고 단언한다. 역대정권 여, 야를 가리지 않고 북한과 대화에 열을 올렸지만 모두 꿈이었다. 북한에 목메는 인기상승 기대는 제발 접기 바란다.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제발 야당다운 야당, 정책야당,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의 모습을 보고 싶다.

 

태극기 물결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란다. 서울역, 대한문, 광화문 등 곳곳에서 토요일이면 열리고 있다. 국민의 소리라고 단정하지만 자한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기존정규방송에서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점이 이 나라 언론현실이다. 자한당의 역할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야당다운 야당 수권정당의 모습은 결코 그저 만들어지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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